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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나는 누구일까요”…그녀로말할것같으면 포스터 공개

작성 2018.07.12 11:33 수정 2018.07.12 12:58 조회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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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말할것같으면 포스터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비밀에 싸인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12일 SBS 새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제작진 측은 보는 이들의 궁금 세포를 자극하는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포스터는 극 중 '나'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지은한(남상미 분)의 위기를 예고한 메인 포스터와 조각난 기억을 안고 살게 된 은한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연을 만들어갈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담긴 단체 포스터, 두 가지 버전이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 속 은한의 고독과 혼란이 보다 선명하게 포착됐다. 바쁘게 움직이는 군중들 사이, 오롯이 혼자가 된 은한은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물음을 던지고 있는 모습. 은한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하고, 그 후유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게 된다. 그녀가 '나'를 찾아가는 다이내믹한 과정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최대 재미가 될 전망이다.

그녀로말할것같으면 포스터

이어 단체 포스터는 은한이 기억을 찾아가는 중 인연을 맺게 될 주요 인물들을 채워지지 않은 지그소 퍼즐(jigsaw puzzle) 안에 모두 모아두었다. 은한의 곁을 지켜줄 든든한 흑기사 한강우(김재원 분)부터 SBC 방송국 대표 앵커 강찬기(조현재 분), 그의 어머니 민자영 회장(이미숙 분), 민 회장 가의 집사 정수진(한은정 분), 강우의 과거 연인 송채영(양진성 분)까지 다섯 명의 인물은 은한이라는 접점을 통해 복잡한 관계를 맺으며 예측 불가한 극 전개를 이끌어가게 된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오는 14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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