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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측 “가족 비방·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할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7.16 18:05 수정 2018.07.16 18:12 조회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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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A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다시 한번 공식 입장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호소했다.

16일 조재현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22일 A씨를 상습공갈 등 혐의로 고소했다. 7월 12일에는 경찰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 당시 사실관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재현은 빠른 시간 내 A씨와 어머니가 조사받기를 원하고 있다. A씨와 어머니가 언론에만 허위 사실을 알리고, 조사에 응하지 않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재현 측은 유튜브 등을 통해서 확산되는 내용들에 대해서 법적 대응 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조재현 측은 “이번 고소사건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다. 유튜브 등 SNS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조재현과 관련이 없음에도 피해자로 위장하는 행위 등에 대해 그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위와 같은 행위를 멈추기를 바란다.”면서 “포털사이트에 익명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하거나 가족을 비방하는 악의적 댓글에 대하여도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조재현은 2000년경 농촌 드라마를 통해 A씨를 알게됐다.”면서 “이를 내용으로 하는 유튜브 영상 '재일교포 여배우는 누구다'는 허위이며, '나쁜남자 주연 여배우 은퇴 사유'와 같은 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재일교포 여배우 A씨는 과거 조재현으로부터 방송국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조재현은 A씨에게 성폭행을 저지른 적이 없으며 불륜관계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A씨의 어머니가 자신과 A씨의 불륜을 대중에게 알리겠다며 수차례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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