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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에 경악 "수사 들어갔으면"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7.17 13:27 수정 2018.07.17 18:34 조회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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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공지영 작가가 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너무 많은 곳에서 '워마드 태아 훼손'을 봤다. 그만하고 그냥 바로 수사 들어갔으면 좋겠다. 강아지, 고양이 사체도 그러면 안 돼! 절대 안 돼!"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워마드의 '낙태인증' 게시물을 보고 보인 반응이다. 지난 13일 워마드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은 인공적으로 제거한 태아 사진과 함께 수술용 가위가 담긴 사진이었다.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다.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먹을라나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워마드의 행위가 도를 넘어섰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사이트 폐쇄와 수사 착수를 요구했다.

워마드(WOMAD)는 2015년 말 여성주의 표방 사이트 '메갈리아'에서 독립해 나온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다. 여성인 Woman과 유목민을 지칭하는 Nomad를 합성해 만든 이름으로 알려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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