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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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이준호, 정려원 집에 만취 돌진 “사과해라”

작성 2018.07.17 22:22 수정 2018.07.18 09:16 조회 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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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만취해 정려원의 집에서 뻗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마지막 회에서 단새우(정려원 분)은 서풍(이준호 분)에게 이별 선언을 했다.

단새우는 서풍에게 “우리 엄마가 끝까지 반대하면 나랑 헤어질 거냐”라며 “나 내일 화룡점정에 간다. 모레도 간다”고 말했지만 서풍은 아무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단새우는 “알았어. 헤어져 그럼. 우리 엄마 못 이기는 남자와 연애 못 해. 끝내”라고 말하며 버스에 올라탔다. 서풍은 “새우야”라고 부르며 자신의 가슴을 쳤다.

서풍은 화룡점정 주방에서 싸움이 일어나 이를 말리다가 맹삼선과 술을 마시게 됐다. 이후 만취해 단새우의 집을 찾았다.

서풍은 단새우의 부모에게 “나 새우에게 차였다. 좋으시겠다”라며 단새우에게 “너 또 헤어져 이럴 거지. 나 안 나간다”고 선포했다. 

이어 “아버님, 저희 호텔에서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라며 “어머님이 아무리 나를 반대하더라도 새우를 왜 이렇게 예쁘게 만들었냐. 새우를 이렇게 예쁘게 만들고 키웠으니까 그런 거다. 저보고 좋아하지 말라는 것은 저에게 잘못하는 거다. 빨리 사과해라”라고 드러누웠다.

서풍은 결국 단새우의 집에서 뻗었고, 단새우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됐다.

'기름진 멜로'는 17일 종영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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