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라디오스타' 조현아 "채진과 문란하게 놀지 않았다" 사생활 논란 해명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7.19 07:50 수정 2018.07.19 09:29 조회 2,292
기사 인쇄하기
라스 조현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마이네임 채진과의 사생활 영상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상, 김태원, 블락비 지코, 조현아가 출연했다. MC들은 조현아가 최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일에 대해 언급했고, 조현아는 앞서 채진과 찍힌 사생활 영상이 유포되며 겪었던 스캔들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4월 조현아와 채진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된 바 있다. 영상에서 채진은 속옷을 연상시키는 짧은 하의를 입었고, 조현아와 수위 높은 스킨십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논란을 빚었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는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이 친한 사람들과 술자리에서 게임을 하는 상황에서 해당 영상이 유출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조현아는 “팬티를 입고 왕게임을 하며 놀았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문란하게 게임하며 놀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또 (채진이 입은 것은 속옷이 아닌) 바지였다. 집주인의 반바지였다. 왕게임은 별로 좋아하는 게임도 아니라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조현아에게 '라디오스타' MC들은 “3.6.9 게임도 안 했나?”라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에 조현아는 “그것도 안 했다. 아예 게임을 안 했고, 뭔가를 뺏고 있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조현아는 또 “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린다”며 “동생(채진)이 어리다 보니 상처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를 기점으로 밖에 나가는 걸 조금 꺼려하게 됐다. 원래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주기적으로 밖에 나갔다. 지금은 주기적으로도 나가지 않는다”며 논란 이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