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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매니저와 함께 출연한 CF 장애아동 위해 기부”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7.20 14:20 수정 2018.07.20 18:10 조회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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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 씨가 동반 CF 출연료 전액을 장애 아동들을 위해서 쓰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20일 이영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이영자와 매니저와 함께한 광고의 모델료 전액을 장애 아동 치료 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이영자가 전달한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돼 치료나 수술이 시급한 저소득 장애 아동 7명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자의 기부는 지난 4월 방송된 MBC 장애인의 날 특집 방송 '봄날의 기적'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MC를 맡았던 이영자는 방송을 통해 소개된 장애 아동들의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공감한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은 꼭 받아야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영자 씨의 따뜻한 나눔은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 장애아동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매니저와 미니 화분을 만드는 '재능 기부'로 얻은 수익금을 아이티의 심장병 어린이를 위해 사용했으며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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