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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뚝섬 골목 최종 점검... 경양식집 백종원과 대립 계속

작성 2018.07.21 06:35 조회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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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편에서는 성수동 뚝섬 골목의 최종점검 모습이 전격 공개됐다.

뚝섬 골목식당들은 최종점검의 날을 맞아 장사 준비에 분주했고, 백종원 역시 마지막까지 사장님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놓지 않았다.

최종점검의 날인 만큼 깜짝 손님도 등장했다. '해방촌 신흥시장'편에서 화제를 모은 원테이블 사장님들이 생선 구이집을 방문한 것.

원테이블 사장님은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찾아왔다"며 '골목식당 선배'의 면모를 보였고, 생선구이집 사장님은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로 생선을 대접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뒤를 이어, 뚝섬 골목의 '붐업요원'인 가수 테이는 최종점검 날까지도 메뉴를 업그레이드하며 '리얼 장사꾼'의 면모를 보였다.

테이의 수제버거를 맛 본 손님들은 연신 “맛있다”며 호평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고, 이에 고무된 테이는 실제로 친동생과 함께 서울 홍대 인근에 햄버거 가게를 창업하기로 했다.

정식 오픈한다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실제 연예인 식당이 첫 선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한편, 경양식집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었다. 김윤상 아나운서가 손님으로 찾아갔지만 와인잔에 내놓는 장국도, 양배추 없이 서빙되는 샐러드도 그대로였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맛을 본 뒤 "함박 스테이크가 필동에서 먹었던 것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경양식집은 필동에서 전수받은 것과 다르게 요리를 했다. 이를 지켜본 백종원은 "저래놓고 안 고친다"며 안타까워했다.

백종원은 결국 경양식집을 찾아 사장님과 면담했다. 백종원은 "필동 사장님한테 배운대로 안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경양식집 사장은 "그분이 연구한 거라서 바꿔보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그럴거면 배우지 말았어야지"라며 언성을 높이며 "사장님은 배운걸 시도조차 안 하려고 한다"고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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