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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김정현 측 “시한부 역할에 몰입해 실수...죄송”

작성 2018.07.21 08:24 조회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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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배우 김정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의 제작발표회에서 내내 무표정으로 있어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정현의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해 “역할에 몰입해 실수 했다”고 사과했다.

김정현은 20일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정현은 행사 중 무표정한으로 일관해 “무슨 일이 있냐”, “제작발표회인데 표정이 너무 무거웠던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이 터져나오며 논란이 일었다. 제작발표회 이후 V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V라이브도 취소됐다.

이에 현장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이냐는 말에 김정현은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내 모든 삶을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김정현 소속사 측은 “하루하루 죽음이 다가오는 극중 시한부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서 의도치 않게 실수를 하게 됐다. 본인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다른 배우 분들을 비롯해 관련된 분들 모두에게 죄송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V라이브 취소에 대해서는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라 스케줄 문제로 취소된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정현과 서현이 주연을 맡았다.

happy@sbs.co.kr
<사진>MBC '시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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