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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변요한, 회심의 한방 ‘김태리에게 혼인 아닌 동무 제안’

작성 2018.07.22 10:31 조회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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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변요한이 김태리에게 혼인을 유예하고 동무가 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5화에서는 김희성(변요한 분)이 냉담한 태도의 정혼자 고애신(김태리 분)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성은 10년 만에 만난 정혼자 고애신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준비한 꽃을 선물했다. 고애신은 김희성이 생각했던 그대로 약골의 사내라 놀랐다며 차갑게 응수했다. 김희성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고애신이 생각했던 그대로가 아니라 꽃 같다는 달콤한 말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성이 서신과 함께 꽃가마를 보내 고애신을 글로리 호텔로 초대하며 두 사람은 재회했다. 그의 적극적인 태도에도 고애신은 혼인을 물릴 방법만 궁리 중이라며 냉담한 모습을 유지하자 김희성은 회심의 한 방을 날렸다. “어차피 나쁜 놈이니 방패가 되어 주겠다. 혼인을 유예하고 동무가 되자”고 제안한 것이다. 그제서야 고애신은 천천히 김희성을 살펴보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변요한은 자신을 밀어내는 정혼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사랑에 빠진 그의 애틋한 마음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특히 뭍 여성들에게는 능청스럽게 농담을 하다가도 10년 만에 만난 정혼자 앞에서는 너무 늦게 만났음을 후회하는 애틋한 눈빛과 슬픈 어조로 진심을 전하며 김희성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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