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노회찬 비보에 충격"…'썰전', 26일 휴방 결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7.23 13:08 수정 2018.07.23 14:11 조회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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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노회찬 비보에 충격을 받은 JTBC 시사 프로그램 '썰전'이 이번 주 방송을 쉬기로 했다.

'썰전'은 매주 월요일 녹화를 진행한다. 금일(23일) 오전 전해진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투신 사망 소식에 예정된 녹화를 취소하고, 이번 주 목요일 방송을 휴방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JTBC와 '썰전' 제작진은 노회찬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진 상태”라며 "향후 프로그램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노회찬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유시민 작가의 뒤를 이어 진보 측 패널로 활약해왔다. 특유의 논리적인 언변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프로그램에 빠르게 적응해나갔다.

최근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드루킹' 김모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 4600만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던 중 이날 오전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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