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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조카’ 우승희 “삼촌 축가 거절한 것 아냐…오해 받아서 속상”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7.24 08:40 수정 2018.07.24 10:57 조회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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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김종국의 조카 우승희가 결혼을 앞두고 김종국과 동반 방송 출연을 했다가 오해를 빚는 해프닝이 벌어지자 이에 대해 해명했다.

23일 우승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하루 사이에 욕도 많이 먹고 반가움에 연락도 많이 받고 해서 정신이 없었다.”면서 “우리 가족은 촌수를 떠나 원래 매년 생일 때마다도 만나고 평소에 삼촌이랑 가깝게 지내서 커피도 자주 마시고 카톡이나 전화도 친구처럼 많이 하고 지낸다.”며 방송이 설정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우승희는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편에 출연했다. 김종국이 사촌 누나 딸인 모델 조카 우승희의 결혼을 앞두고 함께 웨딩드레스를 봐주거나, 결혼식 축가를 두고 상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방송에서 우승희는 김종국의 축가 제안에 “촌수 높은 어른에게 축가를 받아도 되나.”라며 머뭇거려서 오해를 샀다.

우승희는 SNS에 올린 글에서 “방송 때문에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속상하다.”면서 “삼촌의 축가를 거절한 게 절대 아니라 주변에서 어르신들이 하신 말씀이 마음에 걸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봤던 거다. 기자님들의 자극적인 제목에 욕을 한 바가지 먹었다. 삼촌이 축가를 두 곡이나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종국에 대해서 우승희는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한없이 다정다감하고 상냥한 사랑스러운 삼촌”이라면서 “사랑하는 제 삼촌이 괜히 이번 일 때문에 욕먹는 건 아닌가 맘이 좋지 않다.”며 김종국과 나눈 SNS 대화를 캡처해 게재하기도 했다.

우승희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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