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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악바리 사법연수원생 활약 기대되는 이유는?

작성 2018.07.24 14:10 수정 2018.07.24 15:36 조회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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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이유영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이유영이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

극 중 이유영은 외유내강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을 맡았다. 전과 5범에서 불량 판사가 되는 한강호(윤시윤 분)와 엮이며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대중에 고하는 정의의 의미를 더욱 구체화시키는 캐릭터다.

안방극장에 극이 가진 메시지를 전하는 캐릭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이유영의 역할이 중요하게 꼽히고 있다.

이에 더해, 송소은 역이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지닌 채 사법연수원생이 된 인물로 자신만의 신념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악바리 캐릭터인 만큼 이유영이 이를 어떻게 표현해낼지도 관심사다.

이유영의 활약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동안 이유영이 보여준 섬세한 연기력과 그의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신뢰 때문이다.

이유영은 앞서 영화 '봄'으로 2014년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충무로에 혜성처럼 자신의 존재감을 아로새겼다.

이후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극 중 인물에 동화된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이유영은 지난해 OCN 드라마 '터널'을 통해 브라운관에 진출, 살인범 연구에 미친 범죄심리학교수 신재이로 분하며 안방극장에도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한 만큼, 그녀가 연기할 악바리 사법연수원생에도 기대가 쏠리는 건 당연지사다.

특히 지상파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이다. 그런 만큼, 자신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 송소은 캐릭터를 이유영이 어떤 식으로 해석하여 표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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