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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이유영, "대본을 보고 큰 울림 받았다"

작성 2018.07.25 16:18 수정 2018.07.25 18:20 조회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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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윤시윤 이유영 나라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이유영이 25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합류한 배경을 밝혔다.

이유영은 극 중 사법연수원생 송소은 역을 맡았다. 송소은은 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이 악물고 버티는 악바리. 아물지 않는 흉터를 안고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정의를 믿는 꼿꼿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강단으로 열심히 부딪히는 송소은의 모습이 이유영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유영은 "부성철 PD와 통화를 했었는데 전작들에서의 연기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며 "부 PD가 '예전엔 정의를 위해 맞서 싸우는 그런 시대였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대본을 보고 마음의 울림이 있다면 같이 해보자'라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유영은 "대본을 보고 너무 큰 울림을 받았다.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부 PD가 '내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하더라. PD와 대본을 믿고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천성일 작가와 내공 있는 연출력의 부성철 감독이 만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오늘(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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