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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판사님께 윤시윤X이유영, 관계 역전 만남

작성 2018.07.26 15:47 수정 2018.07.26 16:01 조회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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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판사님께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은 윤시윤을 알아볼 수 있을까.

26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 제작사 더스토리웍스, IHQ 측은 윤시윤-이유영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전과 5범에서 한순간에 쌍둥이 형 한수호(윤시윤 분)의 인생을 살게 된 한강호(윤시윤 분). 그의 좌충우돌 판사 체험은 법원에서 만나는 여러 인물들과 엮이며 더욱 쫄깃하고 흥미로워질 전망이다. 그 중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외유내강 악바리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이유영 분)과의 관계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1회에서 한강호와 송소은의 첫 만남은 취조실이었다. 검사 시보 송소은이 전과 5범 한강호를 심문하게 된 것. 이 과정에서 한강호는 심문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기 위해 감정에 호소하는 연기를 했다. 이성적이며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송소은과 능청스러운 한강호. 두 인물의 정반대되는 캐릭터 특징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역전됐다. 1회 말미, 형 한수호 대신 판사가 된 한강호와 판사 시보로 들어온 송소은의 만남이 그려진 것. 피의자와 검사 시보에서 판사와 판사 시보로 만났다. 변화한 상황과 관계가 흥미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 한강호와 송소은은 음식점으로 보이는 곳에 마주 앉아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웃고 있는 첫 번째 사진부터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 나누는 두 번째 사진까지. 앞서 취조실, 법원 내 한수호 판사실에서 마주했을 때보다 어딘지 더 가깝고 친근해진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까워지면 그만큼 비밀을 알아차리기 쉬운 법. 특히 송소은은 앞서 취조실에서 전과 5범일 때 한강호를 심문하며 대화까지 나눠봤다. 한강호는 송소은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송소은은 한강호를 알아볼 수 있을지, 피의자와 검사 시보에서 판사와 판사 시보로 마주한 두 사람은 이후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3, 4회는 26일 공개된다. 

사진=더스토리웍스, IHQ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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