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씨네타운' 하정우 "박지훈의 뀨뀨꺄꺄, 직접 해보니…"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7.30 12:01 수정 2018.07.30 17:58 조회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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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하정우가 팬들의 개인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 '뀨뀨꺄꺄' 애교에 대해 말했다.

30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 출연한 하정우는 "라디오로 인사드리는 건 진짜 오랜만이다. 잘 지내셨죠. 반갑습니다"라고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로 인사말을 전했다.

한 청취자가 "잠실('신과함께'-인과 연' 행사)에서 '뀨뀨꺄꺄'를 보고 자지러졌다"고 반응하자 하정우는 "저도 처음 접해본 거다. 워너원 박지훈 씨가 하는 애교라더라. 박경림 씨가 자꾸 이런 걸 시킨다"며 웃어보였다.

하정우

하정우는 지난해 12월 '신과함께-죄와 벌' 행사 당시에도 박지훈의 남긴 유행어 '저장~!'을 엉뚱한 제스추어로 표현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에는 박지훈의 또 다른 유행어 '뀨뀨꺄꺄'를 자신만의 귀여움으로 소화해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정우는 자신을 대하는 팬과 동료들의 친근한 반응에 대해 "내가 지루한 것을 못 참아서 그렇다. 촬영장이 너무 고되니까 억지로라도 농담하고 밝은 모습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진입장벽이 낮은 사람이다. 나를 다들 편하게 생각한다. 선배나 후배나 다들 친구처럼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또 "요즘에는 '신과 함께' 배우들을 일주일에 5일 정도 만난다. 또 'PMC'라는 영화를 찍으면서 이선균과 너무 친해져서 그 형의 친구들과도 친해졌다. 농구 시합을 하면서 더욱 친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오는 8월 1일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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