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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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당장 사와”…인기가수 출신 연예인 A씨, 차량 영업사원에 갑질 논란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02 09:26 수정 2018.08.02 09:32 조회 7,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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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990년대 인기 가수로 활동했고 현재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A씨가 차량 판매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일 MBN은 “90년대 인기가수 출신의 남성이 2년 새 3번의 차량 결함을 발견했다며 차량을 구입한 업체에 항의를 하고, 신차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도 판매 직원에게 각종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수입차 판매업체에서 차량을 구입했다. 이후 차량에 결함이 생기자 A씨는 판매업체에 있던 태블릿 PC를 내동댕이쳐서 부수고 입간판도 발로 차 부서뜨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

판매업체 측이 “위로차 신차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한 이후에도 A씨는 차량을 판매한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걸어 “너희들 때문에 고기를 못샀으니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기로 5근을 보내라.”, “차량 수리 기간 동안 최고급 렌트 차량을 제공하라”, “2년 동안 차량을 무상 렌트한다는 각서를 쓰라.”며 압박했다.

해당 영업사원은 “두 달 넘게 욕을 들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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