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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성훈, 일꾼 AI…“도대체 쉬질 않아”

작성 2018.08.02 10:22 수정 2018.08.02 11:35 조회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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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정글의 법칙 in 사바' 성훈이 '만렙 일꾼'으로 활약했다.

성훈은 지난 5월에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 촬영에서 일만 하는 AI로 거듭났다.

성훈은 함께 도착한 일행들과 달리 촬영 스케줄로 뒤늦게 생존지에 홀로 합류했다. 도착하자마자 멤버들과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자연스럽게 배 만들기 작업에 투입됐다.

성훈은 가방도 벗지 않은 채 무거운 나무를 한 손으로 옮겼다. 숨 돌릴 틈도 없이 일을 시작해 지친 병만족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성훈은 사전 인터뷰 때 “이번엔 방송이 아닌 일을 하러 왔다”고 밝힌바.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듯 카메라가 있든 없든 신경 쓰지 않고 일에만 몰두했다.

탐사를 마치고 돌아온 박정철, 워너원과도 짧게 인사를 나눴을 뿐 곧바로 배 만들기 작업을 이어갔다. 잠시 쉬는 동안에도 김병만의 망치 소리가 울려 퍼지면 자동으로 벌떡 일어나 일하기 모드로 변신해 흡사 AI(인공지능) 로봇을 연상케 했다.

로봇처럼 일하는 성훈을 본 병만족은 “저분은 도대체 뭐 하는 분이냐”,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 “도대체 쉬지를 않는다”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일꾼 AI' 성훈의 활약상은 오는 3일 '정글의 법칙 in 사바' 편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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