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출연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첫 등장한 한고은은 “결혼 4년 차 아직도 달달한 신혼인 줄 알고 있는 한고은이다”라고 소개했다.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는 “홈쇼핑 회사 다닌다. 상품 기획 업무를 맡고 있는 MD 직업군이다”라며 “예능 출연은 당황스럽고 집에서도 위축돼 있는데… 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부모님, 형에게 많이 들었다. '못생겼다', '넌 왜 이렇게 생겼니?'라고. 앞서 방송에 잠깐 사진이 나왔을 때 반응이 재미있었다. 한고은이 왜? 남편이 돈 많은가 보다 등과 같은 반응이 재미있었다. 와이프가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고 행복해했다.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한고은은 '너는 내 운명' 출연에 대해 “친한 지인들에게 '너는 내 운명' 출연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더니 '이제는 너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어? 이제 그만 환상을 깨 볼까?'라는 반응이 돌아왔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한고은은 “굉장히 걱정이 된다. 방송이 되면 많이 실망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배우는 저의 직업이고 그 이면에 한고은이라는 아이가 이런 모습이 있을 수 있구나 라고. 예쁘게 봐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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