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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69억원 채무 13년 만에 갚았나? …“최근 신용카드 발급받아”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07 10:04 수정 2018.08.07 10:47 조회 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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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부활의 아이콘 방송인 이상민이 최근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13년 만에 60억원 대의 채무를 갚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이상민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해 무려 13년 만에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드디어 제가 노카드에서 신용카드 인생이 됐다. 신용등급이 10등급에서 6등급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행복 등급은 1등급이다.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살겠다”라며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지난해 12월 SBS연예뉴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005년 11월 총 69억원의 채무를 졌고 13년째 갚아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채무를 갚으면 누구보다 시청자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룰라 멤버에서 샤크라, 백지영 등의 음반 제작자로 변신했던 이상민은 다양한 사업을 벌이다가 2005년 11월 69억원의 채무를 졌다. 당시 이상민은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하지 않고 “채무자들에게 적게라도 계속 돈을 갚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무려 13년 동안 69억원의 채무를 갚아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은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서 4년째 술을 끊었고, 코디네이터나 의상 담당 직원을 두지 않은 채 홀로 활동해왔다. 채무를 갚기 위한 그의 열정 덕에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등에서 사랑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상민이 '궁상민'이라는 예능 캐릭터로 사랑받는 가운데 채무 변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삶을 얻었는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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