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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내가 감방을 가겠다”…한서희, 워마드 운영자 체포에 분노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09 08:02 수정 2018.08.09 09:34 조회 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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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 운영자 체포 영장 발부 소식에 대해서 분노를 드러냈다.

한서희는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칠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라면서 “명예롭게 웜X들 위해서 빵(감방) 한 번 더 가겠다이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서희는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 당시에도 일간베스트를 언급하며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일베나 기사화해라. 환멸 난다. 워마드가 일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라며 사회적 약자 조롱, 지역 비하 등 논란에 휘말렸던 일간베스트를 공격했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8일 워마드 운영자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홍대 남성누드모델 유출 사건, 버스 식칼 위협 사건 등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켜온 워마드에 대한 시급한 수사를 요구해왔다.

일각에서는 '남성 회원들이 중심을 이룬 일간베스트 운영자를 먼저 체포하라'며 편파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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