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여자친구vs아스트로, 흥부자들의 노래방 점수내기..승자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8.12 10:52 조회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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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바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자친구와 아스트로가 '요고바라'에서 노래방 내기를 펼쳤다.

12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 SBS MTV '요고바라' 3회는 '흥타오르네'란 주제로, 10대들의 고민사연을 받았다. 이에 “요즘 노래 따라 부르기 힘들다”, “내가 노래부를 때 친구들이 딴청을 부린다”, “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싶다” 등의 10대 사연들이 '요고바라'에 접수됐다.

'요고바라' MC 엄지X산하는 실제 노래방으로 이동, 더 흥겹게 놀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여자친구 멤버 신비,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 MC 엄지X산하와 노래방 흥파티에 함께 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네 사람은 각자 노래방 꿀팁을 소개했다. 또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네 사람은 아이스크림 사주기를 걸고 노래방 점수 내기에 나섰다. 첫 주자는 아스트로 두 멤버 산하와 문빈이였다. 이들은 박원의 '노력'을 감미롭게 불렀고, 91점을 받았다.

이어 여자친구 엄지와 신비는 볼빨간 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로 대결에 나섰다. 노래는 잘 불렀으나 신비가 가사실수가 많아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지 우려됐다. 그런데 노래방 점수는 무려 100점이 나왔고, 두 사람은 승기를 잡은 것에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다시 아스트로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로 응수했다. 신나는 곡인 만큼 모두의 흥을 돋웠는데, 특히 상대팀인 신비의 주체하지 못하는 흥이 시선을 모았다. 아스트로는 이 곡으로 94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엄지와 신비도 빅뱅의 노래인 '붉은 노을'을 선곡했다.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고, 점수는 96점이 나왔다. 합산 접수는 산하X문빈 185점 대 엄지X신비 196점. 여자친구의 승리였다.

이날 가장 '흥부자'의 모습을 선보인 신비는 “목이 너무 아프다. 제가 노래방 가서 혼자 3시간 불러도 목이 괜찮은데, 오늘 엄지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열정적으로 열심히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요고바라'는 '요즘 고딩들의 바깥 라이프'의 줄임말로, 요즘 10대들의 라이프를 엿보고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MC로 여자친구와 아스트로의 막내들인 엄지와 윤산하가 활약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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