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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이종석과 만난 근황…장발+핼쑥한 얼굴 '눈길'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8.12 12:44 수정 2018.08.12 12:56 조회 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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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김우빈 근황'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종석과 김우빈이 담겨 있었다. 김우빈은 장발의 머리에 핼쑥한 얼굴이 두드러졌다. 그의 얼굴이 공개된 것은 1년 3개월 만이다.   

김우빈의 목격담과 그의 모습을 담겨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김우빈은 절친한 배우 이종석과 한 카페를 나서고 있다. 장발에 핼쑥해진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거리에서 포착된 김우빈의 모습도 공개됐다. 긴 머리카락을 뒤로 묶은 모습이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는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다.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하여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투병 중인 김우빈은 지난해 12월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더 일찍 소식 전하고 싶었는데, 정신없이 치료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사실 한동안 내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나조차도 덜컥 겁이 나서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다. 그래도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전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내 상태부터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나는 지난 5월 난생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예정된 영화의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 스태프의 배려로 곧바로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여러분이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치료 중간 팬카페와 SNS에 올려주시는 응원의 글을 읽으며 더 힘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 늘 팬 카페에 글을 남길 때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항상 건강에 신경 쓰시라고 말했는데, 정작 그런 말을 했던 내가 아픈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부끄럽다. 이번을 계기로 더욱 건강에 신경 써서 기분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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