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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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정한 문자 보내면…”사유리가 밝힌 이상민과의 썸♥캔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14 09:54 수정 2018.08.14 21:50 조회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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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이상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이상민과의 관계를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유리는 “'안녕하세요'는 고민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요즘 사유리의 고민은 무엇이냐. 이상민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고민이냐.”라는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사유리와 이상민은 2014년 JTBC '님과함께2'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편에 출연해 달달한 분위기로 “썸을 타는 게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냈으며, 특히 사유리 부모님이 “이상민을 사위감으로 점찍어뒀다.”고 해서 두 사람은 '미우새' 공식 커플(?)이 됐다.

사유리 이상민

이에 사유리는 “안 그래도 요즘에는 소개팅을 나가도 저한테 '이상민 씨랑 언제 결혼을 할 거냐'고 물어보신다. 그래서 '진짜 상민 오빠랑 결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결혼을)안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고민”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대해서 MC들은 “이상민을 향한 사유리의 진짜 마음을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사유리는 이상민에 대해서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로그램 녹화가 끝나면 오빠에게 '수고했어요♥'라고 문자를 보낸다. 그럼 상민 오빠는 일주일 동안 확인을 안 한다. 하루 종일 휴대폰을 확인하면서 내 메시지를 보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유리는 이날 영어를 너무 못하는 엄마가 고민인 딸의 사연에 “엄마가 외국인 남자친구(부부는 이혼한 상황)를 사귀어 보시는 것은 어떠냐.”라고 조언했다. 이에 MC들이 “한국말을 더 잘하기 위해 이상민 씨와 사귀어 보는 것은 어떠냐.”고 짓궂게 농담하자 사유리는 “지금도 잘한다.”며 철벽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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