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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뉴스에도 나왔던 사기피해 고백…“아파트 전세금 날렸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16 08:54 수정 2018.08.16 09:21 조회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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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과거 사기로 거금을 날린 적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편에 출연한 손담비는 “자양동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 아주 기억에 남는 집이었다.”고 운을 뗐다.

손담비는 “자양동에서 집 사기를 당했다. 뉴스에서도 나왔었다.”면서 “자양동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갔는데 전셋돈을 들고 도망가셨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줬다.

함께 밥동무로 출연한 정상훈이 “집주인이 망한 건가?”라고 묻자 손담비는 “망하셨는데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면서 “꽤 큰돈이었다. 그 당시 멘탈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의 차이인데 지켰던 거 같다.”고 위기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2010년경 손담비가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4억 50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지만 이 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수억원을 날렸다.

손담비는 이날 폭염 속에서도 자신의 히트곡 '미쳤어'에 맞춰 의자 춤을 선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손담비는 함께 한끼를 얻어먹을 집을 찾으러 다니면서 '미쳤어'를 부르는 등 꿋꿋하게 식구 찾기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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