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촬영장 핫뉴스

'백년손님' 샘 해밍턴, 하일 처가 방문…팽팽한 기싸움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8.18 11:22 조회 953
기사 인쇄하기
백년손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백년손님'에 샘 해밍턴이 로버트 할리의 처가에 방문한다.

18일 방송될 'SBS 백년손님'에서는 뚝배기 사위 하일(로버트 할리)과 샘 해밍턴이 하일의 처가 진해에서 '선배' 서열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외국인 출신 방송인 하일과 더불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샘 해밍턴이 1박2일 휴가를 얻은 기념으로 친한 형님인 하일의 처가를 방문했다. 어느새 한국에 최적화된 호주인답게 샘 해밍턴은 빈손으로 찾아오지 않고 양손 가득 어르신들의 선물을 준비해 하일의 장인 장모님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슈가장인은 샘 해밍턴에게 “하서방 하고는 어떻게 알고 지내냐”고 궁금해 했고 하일은 “제가 예능 선배잖아요. 제가 예능을 다 알려줬어예”라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예능은 형이 선배지만, '백년손님'은 내가 선배다“라고 응수해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2년여 넘게 '백년손님'에 출연, 처가살이를 했던 선배 샘 해밍턴은 하일이 하기 싫은 운동을 억지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기 싫은 건 솔직하게 하기 싫다”고 말하라며 조언했다. 하일은 선배 샘의 조언에 따라 장인어른에게 운동 거부 의사를 표시했고, 이를 들은 장인어른이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순간 당황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원희는 ”지금 샘 해밍턴이 조언할 처지냐”며 하일의 험난한 처가살이를 걱정했다.

하일과 샘 해밍턴이 함께 한 처가살이는 18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될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