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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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수다]'기록 제조기'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하반기가 시작된다

작성 2018.08.18 13:12 조회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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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방탄소년단이 컴백을 앞두고 각종 기록을 세우며 하반기 질주를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리패키지 앨범부터 하반기 월드투어 공연 매진 소식까지 전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하반기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한다. 리패키지 앨범 국내 선주문량은 151만 장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유통을 맡고 있는 아이리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LOVE YOURSELF 結 Answer'의 예약 판매를 실시했는데 국내에서만 총 151만 1910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자체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리패키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선주문량을 넘어선 기록이기도하다. 이번 앨범의 선주문량은 국내 음반 도·소매상으로부터 일주일간 주문을 받은 물량만을 집계한 수치다.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발매를 앞두고 방탄소년단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세 번째 '골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는 1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FAKE LOVE'가 '골드'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골드' 인증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MIC Drop'과 'DNA'로 두 번의 골드 인증을 받으며 한국 가수 최다 인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는 디지털 싱글 및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하여 인증한다. 디지털 싱글은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해 집계한다.

'FAKE LOVE'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으로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 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0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52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25~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릴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 티켓 9만석은 모두 매진됐다. 티켓 예매는 6월 28일 1차 팬클럽 선 예매를 시작으로 7월 2일 1차 일반 예매, 8월 2일 2차 팬클럽 선 예매, 3일 2차 일반 예매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1차 일반 예매에서는 인터파크 티켓 역사상 최대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16개 도시 33회 공연을 확정했다. 앞서 티켓 판매가 진행된 서울과 북미, 유럽지역의 공연 티켓을 모두 매진시키며 전 세계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그 중에는 방탄소년단의 첫 미국 스타디움 공연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이 스타디움 공연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진행된 'LOVE YOURSELF' 투어의 미국 뉴욕 시티 필드 공연 예매분 4만석을 모두 매진시켰다. 방탄소년단은 10월 6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스타디움 공연이 열리는 시티 필드(Citi Field)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New York Mets)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오른 공연장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시티 필드에서 단독 공연하게 될 첫 한국 가수가 된다.

기대 그 이상의 무대로 팬들을 만족시키는 방탄소년단이 하반기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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