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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미우새' 임원희의 소확행 #수영 #삼겹살 그리고 #정려원

최종편집 : 2018-08-20 0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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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임원희가 드라마가 끝난 후 여유로움 속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하루를 만끽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임원희는 드라마 종영 후 오랜만에 맞이한 여유를 즐겼다.

그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영장이었다. 수영복을 입고, 상반신을 노출한 임원희를 향해 어머니들은 “지금까지 방송 중 제일 멋있게 나왔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잠시 후 누가 '임짠희' 아니랄까 봐 그는 금방 허당 면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멋있게 다이빙을 해서 물 속에 들어갔지만 배치기로 아파했고, 수경을 쓰지 않은 채 물에 들어가는 허당미를 뽐냈다. 그래도 능숙하게 자유영, 배영을 선보이며 멋짐을 뽐낸 임원희는 수영강사에게 접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호기롭게 접영을 배우려는 임원희. 하지만 뻣뻣한 웨이브에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바람에 물속에서 아비규환이 벌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자 제법 접영에 적응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에 돌아온 임원희는 혼자만의 만찬을 준비했다. 삼겹살과 냉면이었다. 통돌이오븐을 이용해 맛있게 삼겹살을 구웠고, 시원하게 먹을 냉면도 만들었다.

고기가 구워지길 기다리며 임원희를 행복하게 해준 또 하나가 있었다. 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정려원이 손수 쓴 손편지였다. 정려원은 드라마 종영과 함께 '기름진 멜로'의 배우,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에게 손편지를 써서 전달했다. 자신이 받은 손편지를 읽으며 임원희는 정려원의 정성과 마음 씀씀이에 감동스러워 했다.

고기가 다 익고, 임원희는 삼겹살, 냉면, 쌈 채소, 양파 장아찌를 상에 올려 맛있게 먹었다. 자신의 애청 프로그램인 '인간극장'을 시청하며, 막걸리도 곁들였다. 임원희의 이런 모습 자체가 마치 '인간극장'의 한 장면 같아 웃음을 자아냈지만, 임원희는 확실히 자신만의 '소확행'을 실현하고 있었다.

식사를 마친 후 임원희는 뒤늦게 자신이 냉면에 겨자를 안 넣었다는 걸 깨닫고 안타까워했다. 또 김치를 안 꺼내먹었다는 것을 깨닫고도 아쉬워했다. 완벽하지 않은, 끝까지 '임짠희'스러운 허당미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