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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이하늘 인사 사건은 예전 일…논란 대신 결혼 축하를”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21 14:36 수정 2018.08.22 01:30 조회 1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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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신지가 DJ DOC 이하늘의 결혼 소식과 관련해 “결혼 소식을 축하하면서 더 이상 과거 일을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지는 21일 자신의 SNS에서 “기사화될 걸 알면서도 상의 끝에 마음이 편치 않아 몇 자 적어 본다. DJ DOC 하늘 오빠의 결혼 소식!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이고 그로 인해 하늘 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신지는 “더 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 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 저희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하늘 오빠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뿐”이라면서 “다시 한번 지난 일로 상처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본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신지 이하늘

신지와 DJ DOC를 둘러싼 논란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하늘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은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신지는 “촉박한 시간 탓에 선배인 디제이디오씨에게 인사를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이하늘에게 무시를 당했다.”던 일화를 털어놨다. 신지는 “다음날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알 수 없는 야유를 들었고, 이로 인해 무대 공포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방송 이후 이하늘의 인성을 비판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심지어 이하늘의 결혼 기사에까지도 코요테와 DJ DOC의 불편한 사이를 언급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이에 신지가 직접 나서 DJ DOC와의 관계에 대해서 해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은 11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17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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