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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아는 형님’ 출연 논란…이번에도 인맥 힘으로 출연?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21 15:42 수정 2018.08.21 17:36 조회 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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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JT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게스트로 출연한다.

21일 '아는 형님'에 따르면 이번 주 녹화를 진행하는 '아는 형님' 편에 신정환을 비롯해 김지현, 채리나 등 룰라 멤버들이 출동할 예정이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이미 이상민과 함께 룰라 멤버로서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한 바 있지만, 신정환이 룰라 멤버들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2010년 해외 원정도박 및 뎅기열 거짓말 파문 이후 약 8년 만이다.

'아는 형님' 제작진은 “고정 출연자인 이상민 씨가 거의 매회 룰라 얘기를 했을 정도로 애정이 깊다. 이에 아예 룰라 특집을 준비해 한꺼번에 멤버들이 뭉쳐보자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룰라 특집 편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하지만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일각에서는 신정환의 오랜만에 복귀를 응원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기분 좋게 보는 가족 예능에서 굳이 불편한 캐스팅을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정환이 예능계에서 막강한 인맥으로 주요 예능프로그램들을 섭렵하는 게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는 형님' 이상민이 신정환의 출연을 도운 셈인 데다가, 지난해 9월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는 컨츄리 꼬꼬 멤버 탁재훈이 신정환의 복귀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

신정환의 복귀를 향한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방송을 통해 바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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