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상류사회' 수애 "박해일 욕설신 최고의 장면, 통쾌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8.21 16:41 수정 2018.08.22 01:39 조회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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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수애가 영화 '상류사회' 속 명장면으로 박해일의 욕설신을 꼽았다.

2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상류사회'(감독 변혁)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수애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는 질문에 "박해일의 요트장 신(Scene)이 기억이 남는다. 위기에 빠진 태준(박해일)이 술 먹고 욕설하는 장면이 굉장히 통쾌했다"고 답했다.

박해일은 같은 질문에 수애의 장면을 꼽았다. 박해일은 "수연(수애)이 이화란 관장(라미란 분)을 만나러 일식집 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계약서를 쓰고 문을 여니까 한 회장(윤제문)이 보이는 그 신이 이 영화랑 잘 어울리는 콘셉트로 다가왔다.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상류

이번 영화에서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으로, 수애는 능력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으로 분해 데뷔 이래 첫 부부 호흡을 맞췄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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