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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캐스터, '아시안게임' 이다빈 금빛 폭풍 공격에 반했다

작성 2018.08.22 09:17 수정 2018.08.22 11:04 조회 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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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아시안게임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중계를 맡고 있는 조정식 캐스터가 멋지게 금메달을 딴 이다빈에게 반했다.

이다빈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kg초과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칸셀 데니스를 27-21로 꺾고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조정식 캐스터와 정국현 해설위원은 경기 시작 전부터 이다빈의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조정식 캐스터는 직전 경기에서 마지막 역전을 당해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이아름의 복수를 이다빈이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드러냈고 정국현 해설위원은 "방심만 하지 않으면 무난히 금메달을 딸 것"이라며 이다빈을 응원했다.

조정식, 정국현 콤비의 바램대로 이다빈은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경기 내내 앞서 나갔다. 특히 머리를 집요하게 노리는 공격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에 조정식 캐스터는 "이다빈은 데니스의 머리만 봐요. 머리만 보고 있어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급기야 "아! 이다빈 멋있어요."라며 그녀의 경기력에 반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한국 태권도의 '살아있는 전설' 정국현 해설위원은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치는 이다빈을 칭찬하다가도 "실점을 좀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며 더 큰 무대로 나아가야 할 이다빈을 향한 애정어린 비판도 건네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조정식-정국현 콤비는 오늘(22일) 열리는 '대한민국 간판' 이대훈의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kg이하급 경기와 남자 80kg이하급 경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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