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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말할것같으면 남상미, 뜨거운 눈물…“다라가 딸?”

작성 2018.08.24 10:14 수정 2018.08.24 10:25 조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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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말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가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24일 SBS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제작진 측은 극 중 다라를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은한(남상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은한과 강우(김재원 분) 사이에 눈을 감은 다라가 앉아 있다. 다라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은한의 오른쪽 손을 잡고 있고, 은한은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시선을 다라에게로 향하고 있다.

다라와 함께 태화병원 장석준 주치의를 찾은 은한은 “정말 다라가 자신 때문에 실어증에 걸린 것인지”를 묻지만, 장석준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셔야 합니다”라고 답할 뿐 자세히 말해주지를 않는다.

그 사이 진료실을 나가 병원을 돌아다니던 다라는 병원 이동침대 사이드레일에 자신의 인형 두두가 끼이자 이를 잡아 빼다가 인형 팔이 떨어지는 당혹한 상황을 만난다.

마침 지나가던 강우가 이를 보고, “엄마에게 인형 팔을 수술해 달라면 된다”고 조언하며 다라를 달래는데, 이때 은한이 나타나 다라가 딸임을 말한다.

은한은 강우에게 “다라가 자신 때문에 실어증에 걸렸다”면서 괴로워하고, 이 말을 들은 강우는 “이상하다”며 고개를 갸우뚱한 뒤 “자신과 좀 전까지 대화를 나누었으니 실어증이 아닐 것”이라고 은한을 위로한다. 그리고 다라에게 은한이 엄마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자고 제안한다.

공개된 사진은 강우가 다라에게 은한이 엄마인지 아닌지 확인시켜 주는 장면. 은한의 손을 꼭 잡은 다라의 심각한 표정에서 엄마를 찾고 싶어 하는 다라의 간절한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다라가 엄마임을 확인했는지, 은한은 다라를 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강우는 그런 모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찬기 모와 정수진 실장은 “은한의 기억을 되찾게 해 제 발로 집을 나가게 하겠다”며 일본에 있던 다라를 집으로 불렀다. 분홍 방에서 다라의 흔적을 더듬던 은한은 뒤에서 부르는 “엄마” 목소리에 놀라 뒤를 돌아보는데 “다라”는 엄마가 아닌 다른 얼굴을 한 은한을 보고 흠칫 놀라 뒷걸음쳤다.

25일 방송되는 '그녀를 말할 것 같으면' 25~28회에서는 다라가 은한이 엄마임을 알아차리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다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은한의 모습,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은한이 잃어버린 기억을 회복하는 내용이 충격적으로 그려진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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