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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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vs'1987'vs'공작' 3파전…부일영화상 후보 발표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8.27 07:47 수정 2018.08.27 09:53 조회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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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27회 부일영화상 트로피를 두고 영화 '버닝', '1987', '공작', '남한산성', '클레어의 카메라'가 격돌하게 됐다.

25일 부일영화상 측은 오는 10월 5일 열릴 시상식의 각 부문 후보작(자)를 발표했다. 장준환 감독의 '1987', 윤종빈 감독의 '공작',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 이창동 감독의 '버닝',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 등이 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폐막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었던 '버닝'은 작품상과 감독상(이창동), 남우주연상(유아인) 등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최다 후보에 지명됐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700만 관객을 동원한 '1987'은 작품상, 감독상(장준환), 남우주연상(김윤석) 등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작품상 후보 중 유일하게 현재 극장에 상영 중인 '공작'도 작품상, 감독상(윤종빈), 남우주연상(황정민, 이성민), 남우조연상(주지훈) 등 7개의 트로피를 노린다.   

공작

여우주연상은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 '소공녀'의 이솜,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 '장산범'의 염정아, '허스토리'의 김희애가 후보에 올랐다.

남우조연상은 '1987'의 조우진, '공작'의 주지훈, '독전'의 고 김주혁과 박해준, '버닝'의 스티븐 연이, 여우조연상은 '누에치던 방'의 홍승이, '독전'의 이주영과 진서연, '마녀'의 조민수, '허스토리'의 김선영이 후보로 선정됐다.

신인 감독상은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의 임대형, '범죄도시'의 강윤성, '소공녀'의 전고운, '여배우는 오늘도'의 문소리, '파란 입이 달린 얼굴'의 김수정이 경쟁을 펼친다. 

남자 신인연기상은 '메소드'의 오승훈, '아기와 나'의 이이경, '튼튼이의 모험'의 김충길, '폭력의 씨앗'의 이가섭, '허스토리'의 김준환이, 여자 신인연기상은 '마녀'의 김다미, '버닝'의 전종서, '박화영'의 김가희, '리틀 포레스트'의 진기주, '소통과 거짓말' 장선이 후보에 올랐다.

제27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10월 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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