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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혹했던 음주사고 현장 보니…"박해미 남편 운전 차량 찌그러져"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8.28 11:11 수정 2018.08.28 11:16 조회 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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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박해미 남편 황 모 씨가 음주운전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낸 사고 현장이 공개됐다.

28일 오전 공개된 사진에는 황 씨가 운전했던 크라이슬러 차량이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럭 뒤쪽을 들이받은 모습이 담겨있다.

크라이슬러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사고 당시 충격을 예상케 한다.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사고를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27일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 씨가 몰고 가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박해미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 중 A 씨(20·여)와 B 씨(33) 등 2명이 숨지고 황 씨를 비롯한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극단인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황 씨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해미는 캐나다 교포 출신이었던 황 씨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뒀다.

박해미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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