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캐롤’ 측 “박해미 관련 비보, 마음 무겁고 고인 명복 빈다”

최종편집 : 2018-08-28 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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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박해미의 뮤지컬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박해미는 28일 오후 2시 진행될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설 예정이었지만 당일 오전 제작진에게 불참 의사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스콜 진행자는 본격적인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박해미 씨는 개인적인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고 취재진에게 고지했다. 구체적인 불참 사유를 알리진 않았지만, 박해미는 전날 남편 황 모 씨가 일으킨 사고 관련해 수습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오!캐롤' 박영수 대표는 박해미 불참 관련 질문을 받고 "먼저 마음이 많이 무겁다. 공교롭게도 프레스콜이 약속된 날 그런 소식을 접해 많이 안타까웠다. 박해미 씨는 작품을 함께 준비했던 배우였고, 소식을 접한 그분들에 대해서도 마음이 착잡하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싶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고, 당분간 박해미 씨 캐스팅 일정은 이혜경, 김선경 배우들이 대체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박해미는 같은 날 공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에도 불참한다.

‘키스앤메이크업’ 측은 “오늘(28일) 오후 8시 예정된 ‘키스앤메이크업’ 공연은 박해미 배우 대신 박은영 배우로 대체된다.”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해미의 남편 황 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경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세워진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배우 유 모(20) 씨 등 2명이 숨졌고 운전자 황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결과 황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4%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한 유 씨 등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배우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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