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한 뮤지컬] 아이돌 스타 총출동한 ‘아이언 마스크’…뚜껑 열어보니

최종편집 : 2018-08-29 1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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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가 언론에 첫선을 보였다.

체코에서 초연된 이후 라이센스 공연으로는 한국에서 첫선을 보이는 ‘아이언 마스크’가 배우들이 연습하는 현장을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아이언 마스크’(연출 노우성) 연습실 현장 공개에는 장동우(인피니트), 산들(B1A4), 이창섭(비투비), 켄(빅스), 서영주, 김덕환, 박준규, 김영호, 최낙희, 류창우, 조남희, 김법래, 이병준, 이건명 등 다수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아이언 마스크’는 1998년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 있다.

특히 이 뮤지컬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공연 활동을 해온 아이돌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는 점 때문. 인피니트 장동우, B1A4 산들, 비투비 이창섭, 빅스 켄은 프랑스의 왕이자 허영심이 많고 독선적인 루이와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이유로 철가면이 씌워진 채 감옥에 갇힌 필립 등 1인 2역을 소화했다.

하이라이트 시연에서 장동우는 필립 역을 맡아서 아이언 마스크를 쓰게 되는 장면과 루이 역을 맡은 산들이 파리시민들의 힘겨운 삶을 보여주는 모습, 이창섭이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되며 혼란스러워하는 연기 등을 보여줬다. 이들은 그동안 무대 경험을 토대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해당 역할에 실감 나게 몰입했다. 

동우는 “팀에서도 랩과 춤을 담당하고 노래는 감초 역할을 맡는다. 부분, 부분 나왔기 때문에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배움의 자세로서 임하고 있고 이번 작품으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섭은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어깨가 무겁다. 그는 “얼마 전 저희 리더 형(서은광)이 뮤지컬을 하다가 군대를 가게 됐다. 저 역시 얼마 남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들은 루이, 필립 등 극 중 인물과 자신의 공통점을 찾고 몰입하고 있다. 그는 “이 역을 맡은 네 명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루이 14세가 되어 모든 사람들을 억압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필립은 챙겨주고 싶고 불쌍하고 저 친구 보면 짠한 모습이 많이 보여질 것 같다. 1인 2역이니까 크게 차이가 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켄은 1인 2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서 “루이와 필립을 정말 다른 색깔로 연기와 노래로 보여드릴 것이다. 전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후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아냈다.

삼총사가 은퇴한 후 유일하게 왕궁에 남아 왕실 총사대장이 된 달타냥 역에는 베테랑 스타들이 배우 서영주와 이건명이 캐스팅됐다. 포르토스 역을 맡은 김법래는 “‘삼총사’ 초연 이후로 실제로 제가 10년 지났다. 제 나이도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제 모습 그대로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새로운 형님들과 삼총사 막내로서 10년이 지났지만 새로운 작품이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아이언 마스크’는 다음 달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