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전격 출연한다.
이 사실은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진행자이자 방탄소년단의 팬을 자처하는 세계적 모델 출신 타이라 뱅크스가 직접 전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라 뱅크스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최고의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재회한다. 소리 질러!”라는 감격에 찬 멘트를 올렸다. 그는 SNS에 자신이 과거 방탄소년단을 인터뷰 했던 모습의 영상을 올리면서 자신이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강조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알리는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공식 영상도 게재됐다. 타이라 뱅크스는 이 영상에서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출연한다. 기대 해달라.”고 알렸다.
이를 본 국내 방탄소년단 팬들은 “세계적인 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방탄소년단의 '성공한 덕후'(팬)가 됐다니”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연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일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방탄소년단과의 대화' 이후 해당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현재 시즌 12회가 방영되고 있는 초대형 콘테스트 쇼프로그램이다. 미국 재능있는 일반인들이 출연하지만 초대가수로는 미국의 유명한 연예인들이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