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년손님' 이만기가 자신만의 국수 레시피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천하장사 이만기가 국수 장사의 꿈에 도전했다.
이만기는 평소 국수 장사에 대한 오랜 꿈을 품고 있던 터. 마침 처가에 오기 전에 들른 마트 옆 식당의 휴업일이라는 이야기에 국수를 팔아보겠다고 제안했다.
앞서 국수 대결에서 패한 적 있는 이만기에 제리 장모는 "왜 국수 장수를 자꾸 하려는지 모르겠다. 정말 이상하다"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이만기는 "백종원의 국수보다 훨씬 맛있다"라며 "닭육수로 떡국을 만들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데, 그것을 국수에 접목했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비장의 닭국수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는 "이 레시피의 가장 중요한 것은 육수다. 닭뼈를 충분히 고아내서 육수를 만든다. 그리고 그 육수에 발라낸 닭 살을 넣고 끓인다. 마지막으로 간장을 넣어 살코기에 맛이 충분히 베게하면 완성이다"고 밝혔다.
비장의 레시피에 이만기는 “오늘 하루 100그릇을 팔겠다. 그렇지 못한다면 국수 장사의 꿈을 접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제리 장모는 사위를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두 팔을 걷어부치고 국수 장사를 도왔다. 이만기는 제리 장모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장사를 준비했다.
첫 장사에 당황한 나머지 음식이 늦게 나오거나 주문 받은 수량이 틀리고 고명이 빠지는 등 실수가 발생해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닭국수를 맛 본 손님들은 "정말 맛있다"고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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