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1446’, 모두가 알지만 잘 모르는 세종의 이야기 (종합)

최종편집 : 2018-09-11 15: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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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조선 최고의 성군을 꼽는다면 단연 세종대왕일 것이다. 뮤지컬 ‘1446’은 한글을 창제하고 애민 정신을 가졌던 위대한 임금 세종의 고뇌와 갈등 등 인간적인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11일 오전 서울 중국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뮤지컬 ‘1446’ 제작발표회에서 정상윤, 박유덕, 남경주, 고영빈, 박소연, 김보경 등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서 작품 속 대표적인 장면들을 시연했다.
이미지‘1446’은 세종대왕의 세자시절부터 한글 창제까지 방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 극본을 쓴 김선미 작가는 “방대한 양의 뮤지컬에 담기 위해 고만을 많이 했다.”면서도 “세종대왕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얘기가 많다. 세종대왕의 삶을 좇아가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인공 세종대왕 역에는 뮤지컬 스타 박유덕과 정상윤이 각각 캐스팅됐다. 조선시대 최고의 임금 역할을 맡는 만큼 두 배우 모두 적잖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정상윤은 “감히 내가 세종대왕의 인생을 연기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집안의 경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지‘1446’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리저널 트라이아웃공연을 마쳤고, 영국 웨스트엔드 크리에이터 배우들이 워크숍을 거치는 등 준비 작업을 가졌다. 뮤지컬로는 매우 드물게 체계적인 단계를 밟아서 준비 작업을 해온 만큼 ‘웰메이드 뮤지컬’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HJ컬쳐의 한승원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준비 작업을 하는데 협조를 해주고 지원을 해주셨다.”면서도 “하지만 지원을 해도 간섭을 하지 않는다는 큰 원칙을 지켜줬다. 본 공연 날짜를 기다릴 정도로 모든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미지‘1446’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에서 세종 역에는 정상윤, 박유덕이 태종 역에는 남경주, 고영빈이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 김보경 등이 캐스팅됐다.
이미지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