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명당' 지성 "선배들 연기에 감동…내 부족함 느껴"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9.11 16:39 수정 2018.09.11 17:45 조회 376
기사 인쇄하기
지성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지성이 '명당'을 작업하며 느낀 바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지성은 "저는 시나리오를 알고 영화를 봤는데도 선배들의 연기를 보며 감동했다. 내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도 공부하는 마음이 컸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안 할 이유가 없었고 좋은 배우, 스태프와의 작업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싶었다. 정말 많이 배웠다."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2014년 개봉한 영화 '좋은 친구들'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지성은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