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B.A.P 힘찬 "호감 있었다"…강제추행 논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09.11 21:18 수정 2018.09.12 10:45 조회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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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아이돌 그룹 B.A.P의 멤버 힘찬이 성추행 사건에 휘말렸다.

11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아이돌 그룹 B.A.P 멤버 힘찬의 강제추행 논란을 조명했다.

지난 9일 그룹 B.A.P 멤버 힘찬은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한밤' 제작진은 담당 경찰서로 직접 찾아가 사건에 대해 물었다.

담당 경찰관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 7월 말 일행들과 함께 경기도 한 펜션을 찾았다. 그리고 이날 새벽 한 여성이 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파출소에 신고를 했던 것.

이에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도 “힘찬이 조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양측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여론은 좋지 않다. 경찰과 검찰의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SNS로 일상 사진 등을 공유해 공분을 산 것.

B.A.P는 4년 전 소속사와 계약 문제로 법적 공방을 펼쳤다. 또한 지난달에는 리더 방용국이 자진 탈퇴했다. 여기에 힘찬의 강제추행 논란까지 이어지며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힘찬은 어제(9월 10일) 의정부 검찰에 기소 송치되었으며, 강제추행 논란의 진실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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