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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원, 오는 16일 연상 사업가와 결혼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소감 전문]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9.12 11:33 수정 2018.09.12 17:10 조회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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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민영원이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민영원은 오는 16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화장품회사 대표와 모델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교제 5개월 만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원은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 결혼합니다. 비밀 결혼 아니고요.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라며 “연애 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 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 것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라고 예비신랑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며 그리고 예쁘게 서로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민영원은 2003년 SBS 청춘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이후, '꽃보다 남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내 딸 서영이' '왕은 사랑한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여성 카레이서로도 활악한 바 있다.

민영원

다음은 배우 민영원 결혼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민영원입니다.

먼저 오늘 오전에 기사로 소식 접하셨던 것처럼 저 결혼 합니다..~^^
비밀 결혼 아니구요..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 ㅎㅎ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 하고 서툴러서 결혼이라는 거대하고 성스러운 단어가 두렵기도 합니다.

연애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 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 것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입니다.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며 그리고 예쁘게 서로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겠습니다.

결혼 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배우로써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또 드릴께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민영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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