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다.
방탄소년단은 1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민다.
이를 앞두고 '아메리카 갓 탤런트' 측과 출연자 타이라 뱅크스와 하이디 클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게재했다.
먼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하이디 클룸은 “방탄소년단이 내일 밤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다. 정말 신난다.”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저마다 카리스마 있는 포즈를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긴 팔을 쭉 뻗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담으려고 노력하는 하이디 클룸의 모습도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방탄소년단의 팬을 자처한 진행자 타이라 뱅크스는 방탄소년단과 'IDOL' 댄스를 함께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타이라 뱅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슈퍼스타들이 온다.”며 출연 소식을 전하며 흥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는 올해로 시즌 13회를 맞는 미국 최고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방탄소년단은 미국 투어 일정 때문에 방송계 러브콜들을 대부분 고사한다는 방침을 전했으나, '아메리카 갓 탤런트'가 미국 국민적 인기 프로그램인 만큼, 섭외에 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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