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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논란의 베이커리 5년만의 폐점…“건강 악화”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9.12 15:32 수정 2018.09.12 16:42 조회 1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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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5년 전 문 열었던 베이커리를 결국 폐점한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12일 자신의 SNS에서 “이제 홍대 조민아 아뜰리에 매장 운영이 두 달 남았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택배 서비스를 하며 정신없이 보내서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외로워지거나 이따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걸 보니 5년의 시간이 결코 짧진 않았나 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걸그룹 겸 배우에서 제빵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자신의 이름과 별명을 딴 '우주여신 조민아의 아뜰리에'라는 베이커리를 열고, 쿠킹 수업 등을 해왔다. 하지만 빵 하나당 터무니없는 가격이 책정됐다는 논란과 함께 아르바이트생에게 최저시급 대신 식사를 주겠다는 공고를 올려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그가 베이커리 문을 닫는 이유는 건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아는 “현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돌아올 약속을 할 순 없지만 떠나기 전까진 제 있는 힘껏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위해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늘 감사했고, 사랑합니다.”라고 고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월 조민아는 SNS를 통해 건강 악화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종양은 아닌데 큰 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면서 “아파서 뜬눈으로 밤을 새고 해 뜨기도 전에 공방에 가서 열심히 오픈 준비를 하고 다시 병원에 간다.”고 말했다.

k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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