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막 까불면 좋아해”…외식하는날 김영철이 전한 이경규 사용설명서

작성 2018.09.12 21:33 수정 2018.09.13 09:44 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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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외식하는 날' 김영철이 이경규와 친해지는 방법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10회에서 MC 강호동은 “이경규 선배가 '외식하는 날'을 모니터했나 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경규 선배가 '평양냉면 먹은 사람,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경규 선배에게는 신선했나 보더라. 예능의 틀이 다른 모습이지 않냐. 혼자서 이끌어가는데 잘한다, 못 한다를 떠나서 굉장히 특별하다 생각한 것 같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배순탁 작가가 이경규 선배과 '외식하는 날'에서 1대 1로 나가서 맛있는 음식 추천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MC로서 빅픽처를 그렸다.

이에 배순탁 작가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직접 뵈면 영광이긴 한다. 좋은 의미로 편하지 않아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순탁 작가의 말에 김영철은 이경규의 사용설명서를 알려줬다. “이경규 선배는 어려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편하고 막 까부는 것을 좋아한다. 이경규 선배가 '야!!' 하길래 이걸 어떻게 넘기지 하다가 '왜!!' 했더니 동공이 흔들리더라”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강호동 역시 “정말 막 한다. 그럼 그냥 웃는다. 진짜 실화다. 하도 까부니까 '야!' 했더니 '왜!' 하더라”라고 김영철의 말에 힘을 실었다. 

'외식하는 날'은 SBS Plus에서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Plu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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