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유영, "왜 이렇게 예쁘냐"…달달 모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09.12 22:29 수정 2018.09.13 09:57 조회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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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판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윤시윤과 이유영이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더 스토리웍스, IHQ 제작) 25-26회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와 송소은(이유영 분)이 사내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는 업무 중이던 송소은은 불러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근사한 점심을 계획한 한강호와 달리 송소은은 공원 벤치에서 먹는 패스트푸드에 행복해했다.

송소은은 “난 이런 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 햇빛도 받고 사람 구경도 하고 얘기고 하고, 한가롭고 여유롭게”라며 “진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한 번도 그러지 못해서”라고 들떴다.

송소은은 “언니가 그 일을 당한 게 대학교 3학년 때였다. 나는 대학교 1학년. 언니 사라지고 난 편입해서 법대에 들어갔다. 사라진 언니 다시 나타나게 하려고 한가로울 새가 없었다. 그 시간에 공부하느라”며 아픈 과거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매일 매일이 막막했는데 오늘은 좀 다르다. 판사님 덕분에”라고 한강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강호는 “조금만 더 기다려라. 다 소원대로 될 거다. 언니도 찾고 그놈도 벌 받고 소은 씨 하나도 안 아플 때 이것도 끊어 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송소은은 한강호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던 한강호는 “지금 이렇게 예쁘면 어떻게 하냐, 왜 이렇게 예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송소은은 “그럼 말씀하시면.. 한 번만 더 얘기해 달라”고 졸랐고 한강호는 “싫다. 한번 이야기할 때 잘 들었어야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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