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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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뮤지엄’ 방탄소년단 “팬들이 날개를 달아줬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9.13 09:40 수정 2018.09.13 10:28 조회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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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뮤지엄에서 열린 '방탄소년단과의 대화'에 참석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7시(현지시간) 그래미 뮤지엄에서 마련한 '방탄소년단과의 대화'에 참석, 약 200여 명의 관객들과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골드만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방탄소년단을 “미국의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K팝 가수”라고 소개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외국어 앨범 기록을 가진 데 이어 새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두 번째 1위를 기록했다고도 설명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진행된 미국 투어와 이번 LA 스테이플스 센터 공연의 차이점에 대해 “새 앨범의 음악으로 4회에 걸쳐 팬들을 만났다는 점”이라면서 “많은 팬들이 열광적으로 호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의미가 컸던 무대였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대해서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을 음악으로 표현해온 것이 지금의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또 뷔는 성공의 이유로 팬들과의 소통을 꼽았다. 그는 “팬들이 방탄소년단에게 날개를 달아 줬다. 저희가 이 자리까지 오는 데 도움을 주셨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와 팬들과의 관계는 무척 가깝다.”며 아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래미 뮤지엄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방탄소년단이 뮤지엄에서의 대화를 주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공개했다.

RM은 “그래미 뮤지엄은 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 실수하면 어떻게 하나. 대담 형식이라고 해서 긴장이 많이 됐다. 그런데 스캇 형님이 우리를 너무 잘 아시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멤버들 모두가 인터뷰의 신이 됐다. 나 없어도 멤버들이 인터뷰를 진짜 잘한다. 정국이가 무슨 말을 하는데 나보다 훨씬 낫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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