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암수살인' 주지훈 "김윤석, 카스텔라 같은 선배…부드럽고 달달"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9.13 16:33 수정 2018.09.13 17:49 조회 378
기사 인쇄하기
암수살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주지훈이 선배 김윤석에 대한 존경과 애정의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주지훈은 김윤석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처음엔 선배님을 존경하는 마음에 괜히 두려운 느낌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막상 직접 겪어보니, 카스텔라 같더라. 굉장히 부드럽고 달달하시다"라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지훈은 "선배님이 부산 출신이다 보니 사투리 연기에 대한 디테일도 가감 없이 잘 조언해주셨다"면서 "김윤석 선배님을 믿고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본 것 같다. 주고받는 치열한 호흡이 무척 재미었다"라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암수살인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김윤석은 살인범의 자백을 믿고 암수살인을 쫓는 유일한 형사 '형민'으로 분했으며, 주지훈은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태오'로 분했다.

영화는 10월 3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