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경찰 출두 과정서 시민과 설전 해프닝

최종편집 : 2018-09-14 16: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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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 측으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김부선이 경찰서에 출두하다가 이 지사 지지자로 보이는 한 시민과 가벼운 설전을 벌였다.

14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경찰서 조사에 출석한 김부선은 “오는 길에 강용석 변호사와 선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변호사 선임 문제로 경찰 조사 시기에 혼선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부선이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계속해서 비난하는 말을 이어갔다. 이 여성이 “10년 동안 뭘 하다가?”라고 소리를 치자 김부선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 중요한 공무를 보러 온 것이다.”라고 받아쳤다. 이 시민이 계속해서 비난하자, 김부선은 “수사관님, 이거 다 녹음되고 있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부선의 변호를 담당한 강용석 변호사는 “김부선 씨가 피고발인 신분의 조사에만 응할 예정이고, 참고인 신분 조사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다.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의 관할인 곳이기 때문에 다음 주 서울에서 무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분당경찰서에 참석했다. 1차 조사에서 김부선은 경찰서에서 30분 정도 머물다가 진술 거부 의사를 밝힌 뒤 귀가했다. 당시 김부선은 “변호사를 선임한 뒤 다시 오겠다.”고 밝히 바 있다.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은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했다. 이에 앞서 바른미래당도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