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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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 “외가가 실향민…남북 음악으로 가까워지길”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9.17 08:23 수정 2018.09.17 08:31 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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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발탁된 작곡가 김형석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형석은 지난 16일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명단에 가수 지코, 에일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형석은 SNS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 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옵니다.”라고 다시 한번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찬 석상에서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합니다.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음악을 통해 남과 북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코 에일리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 2월 북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 '봄이 온다'는 제목으로 펼친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 공연, 그리고 4·27 정상회담 만찬 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특별수행원 명단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시민사회 등 각계를 아우르는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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